“산불 진화 고생하셨습니다” 소방관들을 위한 고속도로 전광판 메시지
2019-04-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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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영동고속도로 전광판에 소방관들을 위한 메시지가 올라와
강원지역 산불은 역대 최대 규모...'영웅들의 귀환' 위로
제2영동고속도로 전광판에 소방관들을 위한 메시지가 올라왔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2영동고속도로 전광판에 뜬 메시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전광판에는 "소방관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지난 5일 오후 11시쯤 늦은 시간까지 산불 진화에 힘쓰고 복귀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제2영동고속도로 순찰팀 이현창 씨가 띄운 메세지다.
이현창 씨는 위키트리와 인터뷰에서 "야간 근무를 하다가 강원도 산불 진화를 하셨던 소방관분들이 복귀 중인 걸 보고 고생하셨다는 취지에서 올렸다"고 말했다.

이현창 씨는 "고생하고 돌아오시는 소방관분들께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어 힘이라도 나시라고 문구를 올렸다"며 "소방관분들이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지난 4일 발생한 강원지역 산불은 역대 최대 규모였다. 전국에서 모인 소방력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주불 진화에 힘썼고, 잔불 정리까지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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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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