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 생겨서 혀 깨물었음 ㅋㅋ” 4월 모의고사 한국사 13번 문제
2019-04-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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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치러진 4월 모의고사...학생들에게 화제를 모은 문제
시험 치른 고등학생 "남자 잘생겨서 놀랐다. 심지어 답을 맞혀 버림"
4월 고3 모의고사 '한국사 13번 문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4월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졌다. 전국 1891개 고교, 고3 수험생 47만 명이 응시했다. 고2와 고1 학생들은 모의고사를 치르지 않는다. 6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현재 고3 재학생들에 한해서만 시험이 치러지게 되기 때문에 'N수생'도 이번 모의고사를 치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모의고사를 치른 학생들 사이에서 한국사 13번 문제가 '뜻밖의 관심'을 끌었다. 문제 난이도가 아니라 문제에 있는 '삽화'가 남달랐기 때문이다.
한국사 13번 문제는 공인(貢人) 권리를 매매하는 문서인 '공인문기(貢人文記)'에 대한 내용이었다. 공인문기 사진 옆에 안경을 착용한 잘생긴 남자가 삽화로 그려져 있었다. 마치 순정만화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처럼 외모가 빛났다.
모의고사를 치른 한 SNS 이용자는 "4월 고3 모의고사 한국사 13번. 너무 잘생긴 거 아니에요? 아 진짜 에바야. 문제 풀다가 너무 잘 생겨서 혀 깨물었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SNS 이용자는 "오늘 모의고사 한국사 13번 설명하는 남자 잘생겨서 놀랐다. 심지어 답을 맞혀 버림"이라고 했다.
모의고사 한국사 13번 문제에 대한 학생들 반응이다.
#고마움의_꽃망울이_터지는_봄4월 고3 모의고사 한국사 13번너무잘생긴거아니에요??아 에바얒진짜 에바야ㅠ.ㅠㅜㅠ문제풀다가 너무잘생겨서 혀깨물엇음 pic.twitter.com/8JeoklhWIY
— 오늘생일????묘연????ミョヨン???? (@byeolmioyeon) 2019년 4월 10일
이번 모의고사 그냥 한국사에 사람 너무 잘생기게 그려놨더라 (결론) pic.twitter.com/nhoWahWv5s
— [반❄][현생×회지마감] 빈형???? (@tntn951) 2019년 4월 10일
오늘 모의고사 한국사 13번 설명하는 남자 잘생겨서 놀랐다.. 심지어 답을 맞아버림ㅋㅋㅋㅋㅋㅋ pic.twitter.com/J67MrALE6L
— G_ks_???? (@gks_simalitgi) 2019년 4월 10일
오늘 모의고사 한국사 13번 삽화에 나온 남자 존잘
— 분산 투자자 (@fucking_produce) 2019년 4월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