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결혼식에서 '미친 축가' 부르는 남창희·양세형·유병재·조세호

2019-04-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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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씨는 커다란 성량으로 노래 불러
마무리는 신랑 이용진 씨에게 손하트로…유병재는 며칠 전 즉석 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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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이 형 결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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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개그맨들이 이용진 씨 결혼식을 빛냈다.

개그맨 이용진 씨는 지난 14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7년간 열애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동료 개그맨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이진호 씨가, 축가는 양세형, 조세호, 남창희, 유병재 씨가 함께했다.

유병재 씨는 같은 날 노을의 '청혼'을 축가로 부르는 이들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영상에서 네 사람은 수트를 입고 화음과 코러스도 넣어가며 집중해 노래를 불렀다.

조세호 씨는 그간 방송에서 보여줬던 커다란 성량을 그대로 드러냈으며, 양세형 씨는 중간에 뻐꾸기 소리를 내기도 했다. 열창하던 그들은 손가락을 함께 하트를 만들어 신랑, 신부에게 보내며 노래를 마무리했다.

이용진 씨는 지난 4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유병재 씨를 축가 담당에 즉석 섭외했다. 당시 이용진 씨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축가를 불러줄 사람으로 유 씨를 언급하자 그는 전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유 씨는 "할 수 있지만, 나 아직 청첩장도 못 받았다"라고 말했으나 결국 결혼식에 참석해 노래를 불렀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