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지금까지 했던 말 중 가장 후회되는 말

2019-04-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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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과거 대학강연 때 했던 발언
유시민 “그냥 내가 그렇게 살면 됐다”며 후회

작가 유시민 씨는 과거 대학교 강연 때 했던 말을 가장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지난 20일 KBS2 '대화의 희열 2'에 출연한 유시민 씨는 프로그램 패널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곰TV, KBS2 '대화의 희열2'

신지혜 기자는 유시민 씨에게 지금까지 가장 후회되는 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유시민 씨는 "말과 글을 수십 년간 하면서 살았다"며 "잘못 나간 말도 많고 사실관계를 오인해서 틀린 얘기를 한 경우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유 씨는 "말은 위험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KBS2 '대화의 희열2'
이하 KBS2 '대화의 희열2'

유시민 씨는 과거 대학교 강연 때 했던 말을 후회한다고 얘기했다. 유 씨는 "'60살이 넘으면 책임이 아주 큰 자리는 되도록 안가고 65살이 넘으면 절대로 책임 있는 자리에 있지 않겠다'라고 말했다"며 당시 했던 말을 옮겼다.

발언 이후 유시민 씨는 노인을 폄훼했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유시민 씨는 "그냥 내가 그렇게 살면 됐다"며 "표현을 잘못했다"라고 고백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