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누나가 여기서 제일 좋아“ 열애설 이후 주목받고 있는 '작업실' 선공개 영상

2019-04-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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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애 사실을 인정한 남태현·장재인 커플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 함께 출연하며 감정 키워온 두 사람

tvN '작업실'
tvN '작업실'

가수 남태현 씨와 장재인 씨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선공개 영상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남태현 씨와 장재인 씨는 tvN 로맨스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는 5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작업실'은 음악으로 교감하고, 사랑으로 성장하는 청춘남녀 10명의 리얼 로맨스 이야기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지난 17일 남태현 씨와 장재인 씨가 함께 맥주를 마시며 나눈 대화 일부를 선공개하기도 했다. 장재인 씨는 영상에서 남태현 씨에게 "야. 생각 그만해"라며 "한 번 볼래? 나를 지켜볼래?"라고 물었다.

곰TV, tvN '작업실'

남태현 씨는 "아니 내가 뭐라고 누나를 지켜보고 그래"라고 답했고, 장재인 씨는 "그냥 신뢰할 수 있는 인간인가 아닌가, 네 바운더리 안에 넣을 수 있는 사람인가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남태현 씨는 "난 그렇게 사람 평가하는 거 싫어"라고 단호히 했다. 장재인 씨는 "평가가 아니라 널 보호하는 것"이라며 괜찮다고 말했다. 남태현 씨는 "난 누나가 좋아. 여기서 제일"이라 강조했고 장재인 씨는 "안 돼. 만족하지 못해"라고 답했다.

남태현 씨는 "욕심쟁이네. 여기서 제일이란 얘기는 지금 내 세상이 성북동 여기잖아. 내가 일하고도 여기로 돌아오고 일을 나갈 때도 여기서 나가고 이게 내 세상인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장재인 씨는 "그럼 내가 1위네?"라며 수줍게 웃었다.

"뭐 그런 셈이라는 거죠"라며 부끄러워하던 남태현 씨는 "근데… 오늘 별로였어. 당신은"이라고 차갑게 말하기도 했다. 당황한 장재인 씨는 "미안"이라고 말한 뒤 다른 곳을 응시했다.

두 사람은 선공개된 다른 영상에서는 함께 손을 잡고 골목을 거닐었다. "여기 우리 집 가는 길 아니야"라는 남태현 씨에게 장재인 씨는 "가자, 가자. 나 여기 어딘지 알어!"라고 말했다. 남태현 씨는 "익숙한 곳인가 보네"라며 "뭐 우리 비긴어게인 찍니?"라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한편 22일, 남태현 씨와 장재인 씨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남태현 씨 소속사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