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전문가가 밝힌 '모자'가 탈모에 미치는 영향 (+꿀팁)

모발 전문가가 모자와 탈모에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MLB파크(이하 엠팍)'에는 '탈모와 모자의 관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커뮤니티에 공개된 영상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모스트 모발이식'에 올라온 '탈모와 모자의 관계'라는 영상이다.

영상 속 모발이식센터 김경복 대표는 "모자를 많이 쓰면 탈모에 걸리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먼저 탈모와 모자의 관계를 말하면 전혀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가장 많이 드는 예로 야구 선수들을 보면 보통 초등학교 때 시작을 해서 거의 평생 야구 모자를 쓰고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하지만 야구장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탈모가 진행된 분들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아주 햇볕이 강한 한여름에 밖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할 경우 너무 강력한 자외선 자체가 탈모의 영향을 준다"며 "그 경우 모자를 쓰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모자 자주 쓰고 다니다가 탈모 생긴다길래 되도록 안쓸려고 했는데", "운동하거나 땀엄청나고 열나는데 모자까지 쓰면 좋을거없어요", "야구선수는 그럼 다 탈모게 ㅋ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