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가 제대하고 롤렉스를 안 차는 웃픈 이유
2019-04-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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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군대 썰 푼 빈지노
쇠붙이를 많이 달고 다녀 쇠독 오를 것 같다고 말해
래퍼 빈지노가 제대하고 롤렉스를 끼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더블유 코리아는 지난 24일 유튜브에 빈지노와 진행했던 인터뷰를 실었다.
인터뷰어는 빈지노에게 "롤렉스를 찾고 다니냐"고 물었다. 웃음을 띠며 빈지노는 "롤렉스는 이제 안 찬다"며 "군대에 있다 보면 쇠붙이를 많이 달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인식표, 시계, 총, 방탄 헬멧까지 (찼다)"며 쇳독이 걸릴 것 같아서 롤렉스를 안 찬다고 얘기했다.
빈지노는 초코파이를 받기 위해 사람들 앞에서 공연했던 추억을 꺼내기도 했다.
그는 "훈련소 때 초코파이 한 박스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연결고리'를 부르고 초코파이 한박스를 받았다"며 "(사회에서는) 내가 공연까지 하면서 (초코파이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빈지노는 훈련소 때 너무 배가 고팠다고 덧붙였다.
빈지노는 최근 곡 작업을 하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음악을 스트레스받으면서 했던 것 같다"며 "요즘엔 작업하는 순간 즐겼던 노래들만 작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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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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