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답변 왔다” 주호민 유튜브 댓글이 갑자기 차단된 '진짜 이유'
2019-04-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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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일, 유튜브 댓글창이 막혔다는 소식 전한 주호민
약 2달 만에 유튜브 측에서 보내온 답변 내용 공유해 화제
만화가 주호민 씨 유튜브 댓글이 갑자기 차단된 이유가 밝혀졌다.
30일 주호민 씨는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차단에 대한 답변이 몇 달 만에 왔다"는 글과 함께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두 장을 업로드했다. 사진에는 함께 영상을 촬영했던 만화가 김풍과 이말년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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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댓글 차단에 대한 답변이 몇달만에 왔다. 실제로 어린이로 인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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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씨는 지난달 2일 "아무것도 안 만졌는데 제 유튜브 댓글이 전부 막혀 버렸다. 혹시 이것 때문이냐"며 유튜브 댓글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렸었다.
해당 기사에는 앞으로 유튜브에서 어린이가 나오는 대부분의 동영상에 댓글을 달 수 없게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어린이들을 나쁜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함이다.
유튜브 측이 주호민 씨에게 약 두 달 만에 보내온 답변에는 주호민 씨를 어린이로 인식해 댓글창을 막은 것'이라는 내용이 적혔다. 주호민 씨 예상과 일치한 답변이다.
주 씨는 지난달 9일 "댓글이 막힌 게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다"며 본인 유튜브 댓글창이 대머리를 놀리는 놀이터가 되어버린 것 같다는 내용의 트윗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