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이루어졌다” 샤넬 패션쇼서 데뷔한 기무라 타쿠야 딸
2019-05-05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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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데뷔한 기무라 타쿠야 딸에 대한 응원과 쓴소리 전한 일본 팬들
칼 라거펠트가 세상 떠난 뒤 처음 열린 샤넬 패션쇼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 딸 코우키가 샤넬 패션쇼에서 처음으로 런웨이에 데뷔했다.
지난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명품 브랜드 샤넬 '2020 크루즈 컬렉션'이 열렸다. 이날은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뒤를 이은 버지니 비아드(Virginie Viard)가 처음 선보인 무대였다. 그뿐만 아니라 일본 배우 키무라 타쿠야 딸 코우키(기무라 미츠키·16)가 첫 번째로 선 런웨이였다.
서양 모델들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낸 코우키는 패션쇼가 끝난 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 인터넷 이용자들은 트위터 등 SNS에 "세계가 인정하기 시작했다", "이건 대단한 거다", "부모의 후광이 아니라 스스로 한 것"이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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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코우키가 런웨이를 걷는 영상을 본 뒤 다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들은 "패션쇼에 어울리지 않는다", "팔의 움직임이나 워킹을 하는 자세가 모델처럼 보이진 않는다" 등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실제로 많은 팬은 샤넬 측 메이크업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링을 선보인 다른 모델들과 달리, 코우키는 머리를 어깨 뒤로 넘긴 채 앞머리를 핀으로 고정했다. "짧은 치마에 부츠를 신어 어색해 보인다", "그동안 코우키가 선보여왔던 이미지와 너무 달랐다" 등 의견도 있었다.
koki、嫌いじゃないけど、さすがにシャネルのランウェイは一人だけ小さい&顔が幼すぎで、親の七光りって言われちゃうのも納得というか、気の毒になった(´・ω・)kokiの後ろ歩く人も小さめに見えるけど、その人はぺたんこ靴で、kokiはヒールの高さあっても後ろの人より小さい…子供に見える。
— あげは (高梨 千加) (@koigatari) 2019년 5월 3일
個のスタイルは置いといて、メイクが合ってない。黒髪ストレートが重い。インナーがスカートインされていない。ショートブーツが余計に短足に見える。などが挙げられると思います。ファイト!! #koki #chanel pic.twitter.com/reV1Bq2bL1
— 5uperCC (@5uperCC) 2019년 5월 3일
올해 만 16세가 된 코우키는 패션쇼가 끝난 뒤 "크루즈 컬렉션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고 명예롭게 생각한다. 내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코우키는 지난해 5월 잡지 모델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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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ōki, #ellejapan @ellejapan @bulgariofficial @alexandermc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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