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역할이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통편집된 배우 정체 (사진 5장)

2019-05-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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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게임' 촬영까지 마친 배우 '캐서린 랭포드'… 결국 통편집
“'모건 스타크' 나오는 장면,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은 것 같아 편집하게 됐다”

이하 '캐서린 랭포드' 인스타그램
이하 '캐서린 랭포드' 인스타그램

'어벤져스: 엔드게임' 출연 확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캐서린 랭포드(Katherine Langford)'. 그는 결국 '엔드게임'에 등장하지 않았다. 왜일까?

지난 5일(현지 시각) '엔드게임'을 연출한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은 팟캐스트 방송 '해피 새드 컨퓨즈드'에 출연해 '엔드게임'에 관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앞서 다수의 매체를 통해 캐서린 랭포드의 '엔드게임' 출연 확정 소식이 알려졌었다. 그는 아이언 맨의 딸 '모건 스타크' 역으로 촬영까지 마쳤지만, 막상 영화가 개봉하자 캐서린 랭포드(모건 스타크 분)는 찾아볼 수 없었다.

감독들은 이와 관련해 "원래는 아이언 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이 타노스(조슈 브롤린 분)가 그랬던 것처럼 '핑거 스냅'을 한 후, 소울 스톤의 세계에서 미래의 딸을 만나는 장면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들은 "내용은 성장한 아이언 맨의 딸 '모건 스타크'가 아버지 '토니 스타크'를 용서하는 것이었다. 테스트 상영까지 거쳤지만 복잡한 영화에 너무 많은 아이디어를 담은 것 같아 편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캐서린 랭포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루머의 루머의 루머'를 통해 유명세를 얻은 배우다.

왼쪽부터 '루머의 루머의 루머'에 출연한 '캐서린 랭포드'와 '딜런 미넷'
왼쪽부터 '루머의 루머의 루머'에 출연한 '캐서린 랭포드'와 '딜런 미넷'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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