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하던 선수들이 종료 휘슬 울리기도 전에 한 줄로 선 이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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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팀·상대 팀 선수들과 팬들에게 박수받으며 경기장 떠난 판페르시
페예노르트 판페르시, “명예롭게 떠나고 싶다”는 소감 전해
축구 선수 로빈 판페르시(Robin van Persie·35)가 친정팀에서 은퇴식을 하는 동안 선수들이 보여준 행동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에레디비시 33라운드를 끝으로 로빈 판페르시가 은퇴했다. ADO 덴 하그와 경기에서 팀은 2대 0으로 패했지만, 경기장에서 뛰던 선수들은 판페르시 은퇴를 함께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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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Feyenoord Rotterdam 2019년 5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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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Feyenoord Rotterdam 2019년 5월 13일 월요일
판페르시는 이날 선발 출전한 뒤 후반 추가 시간에 교체아웃됐다. 마지막으로 경기장을 떠나는 그를 위해 페예노르트와 덴 하그 선수들은 각각 줄을 서서 길을 만들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 역시 일어나 손뼉을 치거나, "판페르시 감사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흔들었다.
판페르시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축구는 내 열정이기 때문에 명예롭게 떠나고 싶다"라며 "정신적으로 은퇴 준비를 할 수 있는 1년이 있었기 때문에 이미 선택을 했고, 그래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출근하는 동안 게재한 페이스북 영상에서 "기분이 이상하지만 기쁘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페예노르트 유소년 출신으로 2001년 프로에 데뷔한 판페르시는 아스날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네르바흐체 SK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해 친정 팀인 페예노르트로 복귀해 팬들 사랑을 받았다. 구단 측도 이날 SNS 계정을 통해 판페르시 은퇴 영상을 올리는 등 감사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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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Feyenoord Rotterdam 2019년 5월 12일 일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