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옛 서울 불광동지점 건물 재건축 완료
2019-05-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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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동지점 이전 입점…일부 공간은 임대 활용
우리은행은 전날 서울 은평구 옛 불광동지점 건물 재건축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1969년에 건축된 은평구 통일로 715 소재 노후 건물을 2017년 7월부터 연면적 1만4817㎡, 지상 13층 지하 5층 오피스 건물로 재건축했다.
우리은행 불광동지점이 2층으로 이전 입점하고, 나머지 공간은 프랜차이즈 카페, 병의원, 거래중소기업 사무공간 등으로 임대 운영된다.
은행의 업무용 부동산 임대면적 제한이 2016년 4월 폐지돼 은행은 영업점 점포 규모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그 외 공간은 임대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서울 금천구의 옛 가산IT금융센터 건물도 재건축해 영업점과 임대 사무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은행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불광동지점 이전을 기념해 사랑의 쌀 120포대를 은평구청에 전달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불광동지점은 1965년 개점해 55년 간 지역사회와 동고동락해 왔다"며 "쾌적한 영업점과 맞춤형 상품으로 지역 고객들의 재산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