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참석 중 갑자기 드롭킥 공격당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제네거
2019-05-20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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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아놀드 클래식' 행사 중 일어난 해프닝
괴한이 등 뒤에서 갑자기 '드롭킥' 공격
보디빌더 출신 배우 겸 정치인 아놀드 슈워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71)가 괴한에게 '드롭킥'을 맞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아놀드 클래식' 행사에 참여했다. 아놀드 클래식은 아놀드 슈워제네거 이름을 딴 스포츠 대회다.
행사 중 갑자기 한 남성이 슈워제네거를 향해 달려오더니 그대로 등에 '드롭킥'을 날렸다. 남성은 현장에 있던 진행요원에게 제압돼 끌려나갔다.
And if you have to share the video (I get it), pick a blurry one without whatever he was yelling so he doesn’t get the spotlight. By the way... block or charge? pic.twitter.com/TEmFRCZPEA
— Arnold (@Schwarzenegger) 2019년 5월 18일
슈워제네거는 당시 SNS '스냅챗'에 올릴 사진과 영상을 휴대전화로 촬영 중이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하긴 했지만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슈워제네거는 트위터에 "걱정할 것 없다. 나는 관중들한테 떠밀린 줄 알았다. 나중에 영상을 보고서야 킥을 맞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썼다.
해당 남성이 슈워제네거를 공격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