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난민촌에 와 있습니다” 정우성이 '라이브' 방송 예고하며 올린 글
2019-05-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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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벽, 난민촌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 게재한 정우성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와 있다며 본인 근황 공개해
배우 정우성 씨가 방글라데시 난민촌을 찾았다.
지난 20일 새벽 정우성 씨는 난민촌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그는 "저는 지난 2017년 12월, 첫 방문에 이어 현재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정우성 씨는 "내일 한국 시간 오후 2시 45분 경 제가 만난 로힝야 난민들에 대해 유엔난민기구 페이스북 계정에서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 씨는 현지 사정으로 인해 시간은 약간의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글을 영문으로도 작성해 해외팬들 관심을 독려하기도 했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 씨는 지난해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본인 인스타그램에 난민에 대한 이해와 연대를 촉구하는 글을 올렸었다.
제주도에 예멘 출신 난민이 급격히 늘어 논란이 됐던 때 이와 같은 발언을 해 정 씨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정우성 씨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난민에 관한 소신 있는 발언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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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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