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도 완판… G마켓도 완판… 이 에어컨이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 (원룸 거주자 주목)

2019-05-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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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원룸 거주자 등에게 인기 끌며 생산라인 확대
'실외기 일체형인 덕분에 설치 및 분리 편리' 입소문 타며 큰 인기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파세코가 지난 10일 내놓은 창문형 에어컨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판매 시작과 함께 단숨에 완판되며 회사가 생산 라인 2배 확대에 나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파세코는 지난 16일 GS홈쇼핑에서 진행한 ‘단 하루 딜’에서 준비한 수량인 300대가 모두 팔리며 에어컨 분야 판매 수량 1위를 차지하고 20일 G마켓에서도 제품 오픈 후 여덟 시간 만에 준비한 물량 300대가 모두 소진되는 등 창문형 에어컨에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파세코 관계자는 “별다른 마케팅 활동 없이 출시 초기 단계에서 이 같은 성과를 내 매우 이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오는 27일부터는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GS홈쇼핑과 현대 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에도 판매할 예정인 만큼 더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 이유는 실외기가 필요 없는 실내 창문형이기 때문이다. 실외기 설치에 따른 공정이 없어 소비자가 직접 설치와 분리가 가능하다. 덕분에 원룸이나 전셋집처럼 일반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창문만 있으면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다. 서울 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외벽 및 난간에 에어컨 실외기 설치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도 창문형 에어컨의 한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열기 방출 배관이 실내에 노출되지 않아 기존 에어컨에서 단점으로 꼽혔던 발열과 소음 문제도 해결했고, 삼성전자의 컴프레서를 채택해 에너지 효율까지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파세코 마케팅 관계자는 “주거환경 때문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이 설치와 분리가 쉬운 창문형 에어컨에 기대 이상의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쏟아지는 주문량에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도 2배로 확대해 풀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설명

- 냉방 면적: 약6평

- 냉방 능력: 2100W

- 소비전력: 650W

- 정격전압: 220V

- EER: 3.18

- 친환경 냉매 적용: R410A

- 무게: 22kg

- 제품 사이즈 : W330×D300×H830(mm)

- 냉방(강·중·약·터보)·제습·송풍·자동운전 기능

- 현재 실내 온도 표시

- 냉방 설정온도: -18℃∼30℃(1℃ 단위 설정)

- 24시간 예약 타이머(1시간단위 설정)

- 취침 모드(디스플레이 밝기 OFF)

- 배수 자가 증발 시스템

- 좌우 자동 풍향

- 소비자가격: 59만9000원(할인 미적용)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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