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카메라모듈 사업의 성장이 지속. 신고객사 및 제품 라인업 확대 예상”
2019-05-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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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내용이 좋다
2019년 매출액 1조 이상 예상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8% 늘어난 2934억원, 영업이익은 174% 증가한 261억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다”며 “카메라모듈 매출이 전년 대비, 전분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장민준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의 사양이 업그레이드되면서 평균 판가가 전년 대비 약 60% 이상 증가한 것이 주요했다”며 “또한 주고객사의 신규 프리미엄 모델 전면 카메라가 공급되면서 제품 출시효과도 더해졌다. 더불어 중저가용 후면 카메라 모듈이 듀얼카메라 이상 채용되면서, 평균 판가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센서 모듈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며 “신규 중가 모델의 광학식 인디스플레이 모듈 공급이 시작되었고, 측면 지문인식모듈 공급도 시작된 점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안테나사업은 5G 시장 확대로 아이솔레이터, 유전체필터 공급량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익 측면에서는 카메라모듈의 수익성이 향상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증가했다. 카메라 모듈은 신규제품향 고부가모듈 양산이 확대됐고, 공정 혁신으로 수율이 증가하면서 비용관리도 지속적으로 진행됐다. 자회사 및 해외 생산법인 원가구조 개선에 따른 손익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파트론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5% 늘어난 1조1540억원, 영업이익은 238% 증가한 101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우선 카메라 모듈에서 듀얼카메라 이상 채용이 하방 전개되면서, 중가향 모듈의 수익성이 개선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스마트폰의 차별화 포인트가 카메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 향후 5G시대 AR, VR 등의 콘텐츠 구현을 위해서도 카메라 모듈의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향후 카메라 모듈은 지속적인 변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파트론의 실적 개선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중가향 모델의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 양산이 예상됨에 따라서 센서모듈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자동차 전장용 ADAS, Rear cam 등 카메라 모듈 및 안테나, 센서모듈의 제품 라인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헬스케어 의료 액세서리 모듈의 성장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