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가 아니라고?” 헴스워스가 밝힌 '엔드게임' 속 '살찐 토르'의 비밀

2019-05-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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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크리스 헴스워스가 밝힌 '살찐 토르'의 비밀
“CG 아닌 특수분장… 40kg 대형 실리콘 때문에 피곤했다”

크리스 헴스워스 인스타그램
크리스 헴스워스 인스타그램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속 '살찐 토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동안 '어벤져스' 팬들 사이에서는 '엔드게임' 속 '살찐 토르'가 CG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CG가 아닌 특수분장으로 밝혀졌다.

이하 코믹북닷컴 공식 SNS
이하 코믹북닷컴 공식 SNS

크리스 헴스워스는 지난 28일(현지 시각) 미국 잡지 버라이어티지와 인터뷰에서 "'엔드게임'에서는 헤어와 메이크업이 3시간이나 걸렸다"며 "뚱뚱한 설정은 보철 슈트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무게가 약 40kg(90파운드)나 되는 대형 실리콘을 견뎌야 했기에 확실히 피곤했다"면서 "팔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헴스워스는 이어 "'살찐 버전의 토르를 즐겼다"며 "그동안 내가 연기했던 것과는 다른 방식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타노스와 전투 후 180도로 변해 술에만 빠져 사는 '살찐 토르' 역을 맡았다. 그는 이전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근육질의 몸매와는 달리 배불뚝이 주정뱅이로 나와 '어벤져스' 팬들을 놀라게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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