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 만나자 “심심하고 시간 나면 법정으로 오세요” (최민수 법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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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 혐의 최민수, 29일 2차 공판 출석
“섣부르게 개인적인 판단 내놓는다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다”

29일 법원에 출석한 배우 최민수 씨 / 이하 뉴스1
29일 법원에 출석한 배우 최민수 씨 / 이하 뉴스1

'보복 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최민수 씨가 29일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최민수 씨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다. 최 씨는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최민수 씨는 회색 정장에 검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법원에 나타났다. 최 씨는 여유 있는 미소를 지으며 취재진 앞에 섰다.

취재진이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고 있느냐?"라고 묻자 최민수 씨는 "재판에서 명백하게 논쟁을 다퉈야 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최민수 씨는 "지금 섣부르게 개인적인 판단을 내놓는다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다"며 "성숙함이라는 측면에서는 안타깝다. 나도 상대편도 사회적인 부분으로나 한 인생으로나 이런 논쟁이 여러모로 헛된 낭비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최민수 씨는 이후 취재진에게 "식사는 했죠?", "심심하고 시간 나면 법정으로 오세요"라는 말을 건네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최민수 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 도로에서 앞서 달리던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해당 차량 운전자와 말다툼하는 과정에서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최 씨를 지난 1월 불구속기소했다.

최민수 씨는 지난달 12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1차 공판에 출석했다.

29일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한 최민수 씨 사진이다.

29일 최민수 씨와 함께 법원에 출석한 아내 강주은 씨
29일 최민수 씨와 함께 법원에 출석한 아내 강주은 씨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