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때부터?” 기생충 박사장과 딸의 6년전 인연
2019-06-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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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에서 아빠와 딸로 나오는 이선균, 현승민
6년 전 과자 CF에서도 부녀로 출연
영화 '기생충'에서 아빠와 딸로 나왔던 박사장(이선균 분)과 다혜(현승민 분)는 부녀 관계로 CF를 찍은 적이 있었다.
기생충은 개봉 3일 만에 230만이 넘는 관객 수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가 흥행하자 영화 속 캐릭터들도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았다. 그중 아빠와 딸로 출연하는 이선균 씨와 현승민 씨는 6년 전 CF에서도 부녀관계로 출연한 적이 있었다.
두 사람은 2013년 오레오 CF에 출연해 부녀 케미를 보였다.
CF에서 이선균 씨와 현승민 씨는 과자를 나눠 먹다 남아있는 과자 한 개를 갖고 경쟁했다. 두 사람은 샌드형과자를 쪼개며 달콤한 크림을 조금이라도 더 먹기 위해 집중했다. 현승민 씨가 크림이 많이 묻은 과자를 획득하자 이선균 씨는 과자에 찍어 먹는 우유를 갖고 다른 곳으로 뛰어갔다.
기생충을 보고 온 이들은 CF 영상에 댓글을 달았다.
이들은 "마지막에 오레오 써지는 거 기생충 로고 폰트 같다", "영어 과외 쌤을 부른 이유가 오레오를 같이 먹기 위해서예요?", "7년 뒤 이 부녀는 새로운 영어 과외 선생님을 집에 들이게 된다"라고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