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힘내” 고3 수험생들, 내일(4일) 올해 첫 '평가원 모의고사' 치른다
2019-06-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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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고3 대상으로 '6월 모의고사' 치러져
올해 첫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져

내일(4일)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2019년 '6월 모의고사'를 본다.
이번 모의고사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진다. 그래서 일명 '평가원 모의고사'로 불린다.
6월 모의고사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중간 점검'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올해 수능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기도 하다. 수험생들은 6월 모의고사 출제유형과 난이도를 참고해 수능 공부를 하면 도움이 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1교시)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치러진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모의평가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의신청 기간은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다. 정답은 오는 17일 오후 5시 확정 발표된다. 채점 결과는 오는 25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지난해 6월보다 5만2191명 줄어든 54만183명이다. 재학생은 46만2085명, 졸업생 등은 7만8098명이다.
6월 모의고사는 수험생들 수능 영역별 수준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자료로 제공된다. 올해 모의고사는 6월 4일에 이어 7월 10일, 9월 4일, 10월 15일까지 2020학년도 수능(11월 14일) 전까지 모두 4번이 치러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