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달라진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화제된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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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똑같은 헤어스타일 고수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버지니아 희생자 애도하기 위해 머리 손질할 시간 없이 방문한 것으로 보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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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잠시 '올백' 스타일로 변신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의 한 교회 예배에 깜짝 등장했다. 버지니아주에서 하루 전 총기 난사로 12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해서였다.

모자와 재킷, 면바지, 골프화 차림으로 교회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단상에 오르면서 모자를 벗었는데 평소와는 달리 머리카락을 뒤로 모두 넘긴 모습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전부터 골프를 치고 곧바로 예배에 들르면서 머리를 손질할 시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에는 "트럼프의 새 헤어스타일 봤느냐", "이 스타일이 더 낫다", "평소 스타일이 차라리 낫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영국 국빈방문에 나서면서는 원래의 헤어스타일로 돌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헤어스타일은 대선 때부터 화제가 돼 왔다. 그는 가발 논란까지 일자 2015년 8월 유세 중 청중 한 명을 무대로 불러 머리를 만져보게 하기도 했다.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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