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5000만 원' 짜리 슈퍼카 빌린 첫날 사고 난 BJ (영상)
2019-06-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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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5000만 원 슈퍼카 뽑은 첫날 사고남'이라는 영상 올린 BJ 남순
시승에 나선 남순은 “이거다”라며 페라리에 푹 빠진 모습 보여
BJ 남순이 슈퍼카 페라리를 빌렸다가 사고를 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남순' 채널에는 '3억 5000만 원 슈퍼카 뽑은 첫날 사고남'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 남순은 새 차를 사기 위해 알아보던 중 페라리 포르토피노를 소유하고 있는 지인에게 시승 요청을 했다.
간단한 조작법을 배운 뒤 시승에 나선 남순은 "이거다"라며 페라리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차주인 지인과 통화에 나선 남순은 사고가 나면 바로 사는 조건으로 한 달 동안 무료로 차를 빌려 타기로 했다.
차를 양도받은 뒤 첫번째 드라이브에 나선 날 저녁, 남순은 갑자기 방송을 켜고 주차해둔 페라리 상태를 보여줬다. 남순은 "주차를 내 자리에다가 해놨는데 여기 앞쪽을 긁어먹었다. 옆 차가 긁고 갔다"며 분노했다. 남순이 공개한 흰색 페라리는 앞바퀴 범퍼 부분이 까맣게 긁혀 있었다.
남순은 "사고가 나면 무조건 내가 사야되는 조건으로 한(빌린) 건데, 당일날 바로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거 어떻게 해야 되는 거냐. 피눈물 날 지경이다"라며 망연자실해 했다.
남순은 "우선 (방송을) 끄고, 지금 여기서 해결될 게 아니니까 (페라리 차주와) 통화를 하겠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남순은 '(방송) 끄지 말고 밥이나 먹자'는 한 시청자 댓글에 "3억 5000만 원짜리가 이렇게 됐는데 밥이 넘어가겠냐. 잘 해결하고 알려주겠다"며 방송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