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애도 낳았더라” 천명훈 연예인 전 여친들 언급한 모친

2019-06-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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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내 여자친구들 몇 명 보지 않았었냐”며 화제 전환한 천명훈
어머니 앞에서 직접 전 여자친구 실명을 거론한 천명훈

가수 천명훈 씨 어머니가 방송에서 천명훈 씨 전 여자친구들을 언급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소개팅을 앞두고 어머니와 대화에 나선 천명훈 씨 모습이 그려졌다.

"만약 이번 소개팅에서 내가 이상형을 만나면 결혼을 바로 했으면 좋겠냐"는 말에 천명훈 씨 어머니는 "그건 나도 모르겠다. 요즘 대부분 여자들이 남자들이 돈 없으면 안 좋아한다. 지금 네가 모아 놓은 돈도 없고, 이제 일 좀 하려고 하는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하 TV조선 '연애의 맛'
이하 TV조선 '연애의 맛'

천명훈 씨 어머니는 "그렇다고 우리가 '빚이 많다', '융자가 있다'고 여자애한테 다 얘기할 수는 없지 않냐"며 팩트 폭행을 날렸다.

천명훈 씨는 "엄마가 내 여자친구들 몇 명 보지 않았었냐"며 화제를 전환했다. 천명훈 씨 어머니는 "네 명 있었다. 다 너보다 나았다. 그중에 두 명은 괜찮았다. 그래서 너네가 헤어졌다고 했을 때 솔직히 내가 상처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천명훈 씨 어머니는 "요즘 보니까 (전 여자친구가) 너무 잘 됐더라. 결혼해서 애도 낳았더라. 잘 된 거 보니까 내가 마음이 좋으면서도 좀 아깝더라"고 말했다.

천명훈 씨 어머니는 "또 하나도 잘 됐더라. 걔도 결혼했더라"며 천명훈 씨 전 연인들을 소환했다. 천명훈 씨는 어머니 앞에서 직접 전 여자친구 실명을 거론하며 "걔도 진짜 착했다. 진짜 착했는데 내가 너무 못되게 굴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천명훈 씨는 "20대 초반에는 (연예인들끼리) 다 만나고 그러지 않냐. 데뷔 초부터 4명이니까 그렇게 많이 만난 건 아니"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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