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누구십니까” 페이스북에 친추오는 여성들 정체
2019-06-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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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진용진 '페이스북에서 친구추가를 걸어오는 여자들' 영상 게재
몸캠으로 돈 갈취하는 사람들로 추정돼
한 유튜버가 페이스북에서 친구추가를 걸어오는 정체불명 여성들이 누군지 알아봤다.
지난 7일 유튜버 진용진 씨는 유튜브에 영상 '페이스북에서 친구추가를 걸어오는 여자들'을 게재했다.
진 씨는 "굉장히 예쁘고 야하게 입은 여자가 페이스북으로 친구추가를 걸어오죠?"라며 "한두 명이 아니고 친구추가 받으면 계속해서 요청이 온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해당 여성들과 카톡을 한 내용을 공개했다.
진용진 씨에 따르면 여성들에게 연락하면 해당 여성들은 영상 통화를 하면서 자위를 하자고 제안을 한다. 진 씨는 "여성들이 요구하는 건 폰을 손에 들지 않고 벽에 기대놓고 저를 잘 보이게끔 세팅을 해야 한다"라며 "완전히 홀딱 벗고 다 보이는 상태로 영상통화를 하자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여성이 다 같은 요구를 했다고 얘기했다.



진용진 씨는 몸캠을 당할 것 같아 합법 야동에 나오는 남성 배우가 자위하는 영상을 틀었다고 말했다.
영상을 틀자 한 여성은 "그건 동영상이다"라며 욕을 했다. 진용진 씨는 "몸캠 피싱으로 의심은 되는데 인터뷰는 끝까지 안 해줬다"라고 말했다.


진 씨는 수소문 끝에 해당 일을 알바로 해본 사람 A 씨와 접촉했다.
A 씨는 "(남성이) 자위를 하게 되면 '음성이 잘 안 들린다'는 식으로 해서 (여성이 어플을 보낸다)"라며 "(어플로) 자연스럽게 전화번호, 계좌정보까지 서버로 업로드가 된다"라고 말했다. A 씨는 "그 상황까지 갔다고 하면 제가 봤을 때 빠져나올 방법이 없다"라고 말했다.
진용진 씨는 "라인이나 채팅어플에서도 성행한다고 했다"며 해당 여성들을 조심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