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게 집행” 문재인 정부, 북한 돕는 94억 원 송금 완료했다
2019-06-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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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유아와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
의결 후 6일만에 비교적 신속하게 대북지원금 집행

정부가 북한을 돕기 위해 마련한 800만 달러(94억여 원)를 국제기구로 보냈다. 이 돈은 북한 영유아와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지난 11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한 국제기구에 대한 800만 달러 송금을 이날 오후에 완료했다.
송금이 완료됨에 따라 세계식량계획(WFP) 북한 영양지원 사업과 유니세프 북한 모자보건 사업에 모두 800만 달러를 공여하기 위한 정부 집행 절차는 마무리됐다.
정부는 지난 5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세계식량계획 북한 영양지원 사업에 450만 달러, 유니세프 북한 모자보건 사업에 350만 달러를 남북협력기금에서 무상 지원하는 계획을 의결했다.
의결 이후 6일(업무일 기준 3일)만에 비교적 신속하게 대북 지원금이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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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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