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욕설, 인종차별...” 감스트, 과거에도 논란된 발언들

2019-06-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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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정신병자, xxx끼” 과거에도 무책임한 발언들
감스트, 과거 MBC 해설 위원, MBC 신인상 타기도 한 방송인

방송인 감스트가 과거에 했던 발언들이 다시금 화제 되고 있다.

이하 감스트 인스타그램
이하 감스트 인스타그램

19일 오전 아프리카 BJ 감스트와 외질혜, NS남순이 진행하는 아프리카 TV '나락즈' 생방송 중 감스트가 특정 여성 BJ를 두고 성적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과거에도 무책임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감스트의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감스트는 지난 3월 한국과 콜롬비아의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에 MBC 해설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는 당시 남미팀의 억양을 희화화하며 "남미 팀은 시끄럽다"고 발언해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해설 도중 교체 투입된 나상호 선수에게는 "나상호 선수가 들어와도 별로 달라질 것 없을 것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지난해 4월에는 아프리카 방송 중 시청자를 향해 "너 정신병자야"라고 말해 방송 정지를 당했다.

지난 2015년에는 '피파온라인 3' 게임 방송에서 축구선수 김병지 카드가 나오자 "김병지 이XXX끼"라고 해 김병지에게 직접 사과를 하기도 했다.

감스트는 아프리카, CJ, MBC에 소속된 인터넷 방송인으로 축구 중계와 게임 방송을 메인 콘텐츠로 다루고 있다.

콘텐츠로 인기를 얻어 지난해 2월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아시안 게임 축구 경기에 MBC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12월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home 문유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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