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선수들이 스스로 나섰다” 또다시 '훈훈한 소식' 전한 U-20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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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대가로 포상금 2000만 원을 받게 된 선수들
“선수단 회식에서 포상금 일부 기부하자”는 얘기 나와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한 한국 대표팀이 포상금 기부에 대해 상의했단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스포츠조선이 "대표팀 내부 사정에 밝은 관계자와 통화했다"며 "월드컵을 마친 뒤 선수단 회식 때 선수들이 기부 얘기를 꺼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주장이었던 황태현(20·안산 그리너스) 선수가 먼저 "나중에 혹시 포상금 같은 걸 받게 되면, 그중 일부를 모아서 기부하자"라고 제안했고 모든 선수가 찬성했다.
기부 얘기는 정정용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도 잘 몰랐다고 한다. 포상금 지급 여부와 상관없이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결정한 것이다.
아직 기부에 대한 확정과 기부처, 액수 등이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은 아니다.
지난 26일 축구협회는 "U-20 대표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균일하게 지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선수들이 받는 포상금 규모는 개인당 2000만 원 정도다.
축구협회는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력으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준 점을 높이 평가해 격려금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