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안 보고 '연세대 법대' 간 도티가 알려주는 '내신 꿀팁'

2019-06-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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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250만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버 도티
“시험 전 교무실 가서 선생님들이 보는 문제집 살펴봐라”

유튜브, '도티 TV'
유튜브, '도티 TV'

크리에이터 도티(나희선·32)가 내신 성적 잘 받는 비법을 소개했다.

도티는 250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도티 TV' 운영자다.

그는 지난 2005년 연세대에 입학해 11년만인 지난 2016년 8월 졸업했다. 처음엔 국어국문학과로 진학했다 법학과로 전과를 했다. 도티는 과거 '도티 TV' 영상에서 댓글로 '수시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했었다'고 밝혔다.

도티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내신 성적 잘 받는 비결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모의고사보다는 내신에 집중했다"며 "고1 2학기부터 내신은 줄곧 1등이었다"고 했다. 이어 "(덕분에) 수능 안 보고 대학을 갔다"고 했다.

도티는 "(학교 선생님들이) 시험문제를 100% 창작하시는 건 불가능하다"며 "그래서 선생님들이 문제집 속 문제를 응용해서 출제하실 거라 예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험기간 2주 전부터는 문제 유출을 막으려고 교무실 문에 '출입금지'가 붙는다"며 "하지만 한 달 전까진 교무실 출입이 가능하다"고 했다.

도티는 "이때 교무실에서 전 과목 선생님들의 책상에 꽂힌 문제집을 체크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출판사 문제집인지 꼼꼼히 확인해라"라고 조언했다.

얘기를 듣던 MC 윤종신(49) 씨가 "거기서 최소한 몇 개는 나오겠다"고 하자 도티는 "진짜 많이 나왔었다"

MC 김구라 씨는 "알면서도 공부 안하는 애들이 태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 MBC '라디오스타'
이하 MBC '라디오스타'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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