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부부 파경 소식에 하루아침에 날아간 대형 사업
2019-06-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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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커플 파경에 ‘태백커플축제’ 무산
송중기·송혜교 부부 파경에 태백시 난감

KBS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콘텐츠로 개최된 '태백커플축제'가 사라진다.
강원 태백시는 총사업비 3억 7000만 원을 들여 '태양의 후예' 태백 세트장을 복원해 2016년 8월 개장했다. 2017년 5월에는 태백 세트장 입구에 우루크 성당, 송송 커플 동상, 대형 송중기 군화 조형물 등을 갖춘 태양의 후예 공원을 조성했다.
이때부터 태백시는 태양의 후예 공원 개장 기념으로 매년 여름 태백커플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태백커플축제의 존폐 여부를 놓고 지난 28일 태백커플축제위원회 회의 결과, 올해 태백커플축제는 개최하지 않기로 의결됐다.
시는 송중기·송혜교 부부 파경으로 '태백커플축제'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내년에는 다른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태백시 문화관광과는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들어간 안내판, 포스터, 리플릿 등 전면 수정 여부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를 오는 7월 2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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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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