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떠나 빅히트에 합류한 민희진 전 이사는 누구?
2019-07-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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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에서 소녀시대, 에프엑스, 레드벨벳 등에 독특한 콘셉트 부여
작년 말 SM 떠난 민희진 씨, 빅히트서 새 걸그룹 기획

민희진 전 SM 엔터테인먼트 이사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합류한다.
1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민희진 전 S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등기이사가 오늘부터 빅히트와 함께한다"고 밝혔다.
민희진 씨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레이블 확장 및 사업 영역별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인 빅히트와 관계사 전반에 대한 브랜드를 총괄하게 된다. 민 씨는 빅히트를 제외한 다수 레이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맡아 새로운 걸그룹 데뷔를 주도할 계획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는 "(민희진 씨의) 브랜드에 대한 탁월한 식견은 현재 기업 구조를 재편 중인 회사에 멋진 날개를 달아주리라 생각한다"라며 "선도적 비전을 가진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레이블을 통해 케이팝에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희진 씨는 작년 말 이전 회사인 SM 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국내외 업계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나 최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를 결정했다.
민희진 씨는 SM에 재직하며 소녀시대, 에프엑스, 레드벨벳 등 걸그룹에 독특한 시각적 이미지와 콘셉트를 부여해 주목받았다. 재직 당시 엑소의 세계관 구현 프로젝트 등을 통해 브랜딩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