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친절한 이웃♥” 어린이병원에 깜짝 등장한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2019-07-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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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대병원 소아병동 '스파이더맨' 깜짝 등장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전해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Tom Holland·23)가 서울대학교 소아 병원에 나타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1일 오후 SNS에는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주인공 스파이더맨 역할을 맡은 배우 톰 홀랜드가 서울대 병원에 나타났다는 소식이 퍼졌다.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은 톰 홀랜드는 병원에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만나 사진을 찍고 응원을 해주었다는 후문이다. 그는 영화 홍보 투어를 하는 동안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소아 병동을 방문하는 팬서비스를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스파이더맨은 극 중 '어벤져스' 멤버이지만 '영웅'보다는 10대 청소년 특유의 다소 수다스럽고 친근한 '이웃'에 더 어울리는 캐릭터다. 이날 병원에서 어린이들을 만난 스파이더맨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고 전해졌다.

톰 홀랜드는 한국에 있는 2박 3일 짧은 시간동안 기자 간담회와 인터뷰, 팬미팅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기존에 알려진 소식으로는 병원에 관련한 일정은 없었기 때문에 톰 홀랜드의 깜짝 행보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대 소아 병원에는 톰 홀랜드와 함께 내한한 배우 제이크 질렌할은 참석하지 않았다. 톰 홀랜드는 병원에 친형제와 몇몇 매니저들만 깜짝 동행해 짧은 시간 동안 있다가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톰 홀랜드가 출연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2일 개봉한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