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이 소집해제 후 돌아가던 중 차에서 내려 한 행동
2019-07-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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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용산공예관에서 소집해제한 빅뱅 탑
빅뱅 탑, 팬들 약 200명 기다린 정문 대신 주차장으로 빠져나가

소집해제 관련 공식 행사가 없다고 발표한 빅뱅 탑이 팬들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지난 6일 그룹 빅뱅 멤버 탑(최승현·32)이 서울 용산공예관에서 소집해제했다. 약 200여 명의 팬들이 용산공예관 앞에서 탑을 기다렸지만, 그는 정문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주차장에서 바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날 오전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탑이 소집해제 후 조용히 귀가할 예정이며 별도의 소감을 말하는 자리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탑은 취재진과 행사를 갖지 않았지만, 한남초교 앞 보도육교로 일부 팬을 모았다. 양복을 차려입고 팬들 앞에 나선 탑은 90도로 인사한 뒤 악수를 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은 지난해 시행된 복무기간 단축 규정에 의해 27일 빠르게 소집 해제됐다. 오는 8일이 소집해제일이었지만, 당일 복무지인 용산공예관의 휴무일 등으로 소집해제가 이틀 앞당겨졌다.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무 경찰로 군 복무를 시작한 뒤 2016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직위 해제됐다. 그는 보충역 판정을 받고 지난해 1월부터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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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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