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인구 2047년까지 ‘25만명 감소’ 예상…작년 비해서도 1만여명 줄어
2019-07-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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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인구 올해 6월말 현재 187만6717명
2047년에는 25만명 줄어든 158만명 예상
9일 전북도에 따르면 통계청의 장래인구 추계에서 앞으로 28년 후 전북의 인구는 158명으로 김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올해 6월말 현재 인구는 182만6717명이다.
현재 인구는 또 지난 해말 대비 1만115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돼 매년 하향곡선을 그려내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2019상반기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인구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부서별 대표사업의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인구감소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도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은 생애주기별 저출산을 비롯해 청년‧일자리, 고령화‧중장년과 특화분야의 농촌활력, 다문화, 도시재생 등 6대 분야 187개 과제이다.
인구정책 추진방향을 살펴보면 인구늘리기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통해 각계각층 도민의 인구관련 인식 개선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구통계 및 주요정책 동향을 분석한 '인구이슈 브리프'를 발행(격월), 전 부서 및 시·군에 공유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북특화 '제2고향 만들기 사업' 추진으로 인구유입 대상을 특성별로 구분, 다양한 형태의 전북형 인구유입정책을 발굴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사람이 있어야 전북이 있고 미래가 있는 만큼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 공감과 인구변화 인식 및 문화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