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가 동료 래퍼들에게 피처링을 부탁하면 생기는 일 (feat. 빈지노)

2019-07-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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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가 나에게 2주 동안...” 래퍼 빈지노와 남다른 우정(?) 자랑한 슬리피
KBS 라디오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한 슬리피와 지투

래퍼 슬리피가 동료 빈지노와의 관계를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쿨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래퍼 슬리피와 지투가 출연했다.

KBS '정은지의 가요광장'
KBS '정은지의 가요광장'

이날 방송에서는 "상대방에게 연락을 무시당한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을 듣던 슬리피는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털어놨다. 그는 "나 역시 자주 무시를 받는다"며 "피처링을 부탁하면 아무도 답장을 안한다"고 말해 웃기지만 슬픈 사연을 토로했다.

또 "특히 빈지노는 2주 동안 안 읽고 있다. 아예 읽지도 않는다", "빈지노와는 친하게 지내지 않았지만 알고 지낸지 오래 됐다"고 토로하며 동료 래퍼 빈지노를 언급했다.

이어 슬리피는 "내 연락을 무시하는 상대방 SNS를 염탐한다. 야외에서 사진을 올리면 그때 전화한다. 그럼 상대방은 '날 보고 있나'라는 생각에 전화를 받는다. 그게 내 삶의 방식"이라 밝히며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home 문유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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