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국회의원에게도 빌렸다” 빚투 논란 휩싸인 김혜수 어머니

2019-07-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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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기한 의혹
김혜수 어머니, CBS 인터뷰에서 돈 빌린 사실 인정

김혜수 씨 / 이하 뉴스1

배우 김혜수 씨 어머니가 지인들에게 거액의 돈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김정훈 CBS 심층취재팀 기자가 출연했다. 김 기자는 김혜수 씨 어머니 '빚투' 의혹 취재 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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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내용에 따르면 김혜수 씨 어머니가 빌린 돈은 모두 13억5000만 원에 달했다. 그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 중에는 국회 상임위원장을 지낸 여당 국회의원도 있었다.

해당 의혹을 취재한 김정훈 기자는 "이야기 시작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김혜수 씨 어머니는) 경기도 양평 땅에 타운하우스를 짓는데 잠시만 돈을 빌리자고 했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혜수 씨 어머니는 CBS 인터뷰에서 돈을 빌린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13억 정도 되더라고요. 거기(국회의원)는 제일 많죠. 2억5000"이라고 말했다. 그는 "(돈을 빌려준 사람이) 명수로 따지면 7~8명 이렇게 되는 건가요?"라는 질문에는 "그 정도 돼요"라고 답했다.

김정훈 기자는 김혜수 씨 어머니가 다른 사업을 벌이며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사업은 현실성이 높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기자는 "이렇게 해서 여러 사람에게 돈을 꿨는데 그 금액이 수억 원에 이르렀고요"라며 "김혜수 씨 어머니는 표면적으로 여러 사업을 하면서 돈을 갚으려 부단히 노력을 해왔습니다. 문제는 현재도 벌이고 있는 사업들을 취재해보니 현실성이 높지 않거나 허황돼 보인다는 점"이라고 했다.

김혜수 씨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연합뉴스에 "현재 사실 확인 중 "이라며 "배우의 개인적인 일이라 소속사 차원에서 현재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home 손기영 기자 mywank@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