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자택서 긴급 체포”된 강지환 집 내부 수준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 씨 자택이 방송에 공개됐다.

지난 12일 KBS 2TV '연예가중계'는 강지환 씨 집을 직접 찾아간 제작진 모습이 방송됐다. 제작진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강지환 씨 자택에서 사건 당일의 흔적을 발견했고, 주변 이웃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방송에 보여진 강지환 씨 집은 담벼락이 높게 세워진 단독 고급 저택이었다. 제작진은 초인종을 눌렀지만 내부에서 어떠한 반응도 없었다.

또한 제작진은 집 외부에서 사건 당일 술 구매한 흔적이 담긴 영수증을 발견했다. 연예가중계 측은 "드라마 촬영 취소되면서 술자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이날 방송에는 과거 예능에서 한 차례 등장했던 강지환 씨 집 내부 모습도 공개됐다.

집 내부에는 여러가지 술로 가득 채워진 고급 바가 한 켠에 위치했으며, 거실에는 당구대·키보드·기타 등 각종 여가 시설이 잘 마련돼 있었다. 방송에 따르면 사건 당일 강지환 씨와 피해 여성들은 해당 고급 바에서 술 자리를 가졌다.

법원, 강지환에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우려” 여성 스태프 `준강간 혐의` 강지환 구속

위키트리

지난 1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강지환 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 측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강지환 씨는 구속 상태에서 수사 및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