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로 매실주 만들려다 딸에게 역관광 당한 홍경민 (영상)

2019-07-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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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매실청 만들기에 도전한 홍경민과 딸 홍라원
홍경민이 딸 몰래 매실주 만들려다가 매실물로 바뀐 사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홍경민 씨가 꿈꾸던 '완벽 범죄(?)'가 날라갔다.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한 가수 홍경민 씨 딸 홍라원 양이 한 야무진 행동이 눈길을 끌었다. 딸을 속여 매실주를 만들려던 홍경민 씨를 라원 양이 역으로 속여 '매실물'로 만들어 놓은 일이었다.

이날 홍경민 씨와 홍라원 양은 매실청 만들기에 도전했다. 매실청 만들기 전 홍경민 씨 아내는 홍 씨와 통화에서 "설마 매실주 만드는 건 아니지?"라며 매실청만 만들 것을 당부했다. 라원 양은 옆에서 통화 소리를 듣고 있었다.

매실청을 다 만든 후 홍경민 씨는 물통을 들고와 라원 양에 "매실차 같은 매실물을 만들거다"라고 말했다. 이때 동생 라임 양이 잠에서 깨 우는 소리가 들리자 홍경민 씨는 방으로 들어갔다.

애초에 홍 씨가 소주를 딸 때부터 소리를 듣고 알고 있던 라원 양은 아빠가 방으로 들어간 사이 물통을 들고 싱크대로 향했다. 라원 양은 소주를 버리고 물로 바꿔 놓는 행동을 보였다.

방에서 나온 홍 씨는 매실물(?) 만들기에 돌입했으나 소주 냄새가 나지 않자 당황했다. 라원 양은 "냄새가 이상해서 바꿨다 (소주는) 싱크대에 퐁퐁퐁 버렸다"고 실토했다.

홍경민 씨는 당황하면서도 야무지고 귀여운 라원 양 행동에 행복해했다.

이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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