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된다!” 유벤투스와 경기에서 호날두와 '맞짱' 뜰 한국 선수들

2019-07-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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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친선경기
팬 투표로 박주영, 조현우 등 '팀 K리그'에 선발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오는 26일 한국에서 유벤투스와 승부를 겨룰 '팀 K리그' 선수들이 정해졌다.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 유벤투스와 한국 선수들이 모인 대표팀 간 친선경기가 열린다.

지난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이 경기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팀 K리그' 선수 20명을 확정 발표했다.

연맹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선발 선수에 대해 팬 투표를 진행했다. 총 11명이 선정됐고 여기에 연맹 경기위원회가 추가로 선발한 9명이 예비 선수로 참가한다.

팬들에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사람은 골키퍼 조현우(27·대구) 선수다. 그는 팬 투표에서 6만 2938표를 받았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박주영(34·FC 서울), 이동국(40·전북 현대 모터스), 아담 타가트(Adam Jake Taggart·26·수원 삼성) 선수가 나선다. 미드필더는 세징야(Cesinha·29·대구), 김보경(29·울산 현대), 믹스(Mikkel Morgenstar Pålssønn·29·울산 현대) 선수다.

박주영 선수 / 이하 뉴스1
박주영 선수 / 이하 뉴스1
조현우 선수
조현우 선수

포백은 박주호(32·울산 현대), 오스마르(Osmar Ibanez Barba·31·FC 서울), 불투이스(Dave Bulthuis·29·울산 현대), 이용(30·수원) 선수가 맡는다.

추가로 선발된 예비 선수는 발렌티노스(Valentinos Sielis·29·강원), 이광선(33·경남), 윤빛가람(29·상주 상무), 에델(Eder Luiz Lima de Souza·성남), 홍철(28·수원 삼성), 김진야(21·인천), 송범근(21·전북 현대), 윤일록(27·제주), 완델손(Wanderson·30·포항 스틸러스)이다.

앞서 이 경기에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34·유벤투스)도 직접 뛸 거란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호날두 선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지난 16일 호날두 선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