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성희롱' 논란 BJ 잼미 “루머 유포자는 고소하겠다”

2019-07-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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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카인'논란 BJ 잼미 또 사과 영상
BJ 잼미 “악의적 루머 유포자 고소”

BJ 잼미 사과영상 / 유튜브 '예스 잼미'
BJ 잼미 사과영상 / 유튜브 '예스 잼미'
BJ 잼미가 '남성 성희롱' 논란에 대해 두 번째 사과 영상을 올렸다. 동시에 "허위 사실 유포자는 고소하겠다"며 경고도 했다.

잼미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잼미는 "제가 원래 드렸어야 했던 사과와 해명을 하고자 한다"며 말을 시작했다.

잼미는 "저는 지난 8일 소위 '꼬카인'이라고 불리는 행동이 잘못이라는 점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제 잘못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사과라고 하기에도 부족한 행위를 했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BJ 잼미 '트위치 / 트위치 '잼미님'
BJ 잼미 '트위치 / 트위치 '잼미님'

잼미는 남성 혐오 사이트인 워마드 회원이라는 의혹도 해명했다. 잼미는 "방송 중에 사용했던 몇 가지 단어들은 특정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용어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잼미는 고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잼미는 "며칠 전 변호사님을 만나고 왔다. 이 사안에 대해 어떤 법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며 "이 사안을 의도적으로 유포한 사람과 가담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하기로 했고, 내일쯤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잼미는 지난 8일 트위치 생방송에서 바지에 손을 넣은 후 냄새를 맡는 '꼬카인(남성 성기+코카인'시늉을 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잼미의 행동이 '남성 성희롱'이라며 비난했다.

유튜브, '예스잼미'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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