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와 팀 K리그 맞붙는 26일, 전국에 장맛비 내린다”

2019-07-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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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다음 주 장마전선 영향으로 흐리고 비 오는 날 이어질 것으로 전망
26일엔 제주도 제외 전국에 장맛비 전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오는 26일 열리는 유벤투스와 팀 K리그 친선 경기를 기대하던 축구 팬들이 안타까워할 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이 20일 예보한 바에 따르면 다음 주엔 장마전선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이어진다. 특히 24일과 26일에는 제주도 제외 전국에, 25일에는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린다.

26일은 유벤투스와 팀 K리그 친선 경기가 예정된 날이다. 이날 강수 확률은 오전, 오후 모두 60% 수준이다. 기상청 예보대로라면 이날 경기는 수중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비가 오면 경기를 중단하는 야구와 달리 축구는 빗속에서도 경기가 가능하다. 그러나 아무래도 물로 인한 마찰력 차이 때문에 경기에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 빗속 관람을 해야 하는 관중들 불가피하다.

기상청 예보와 실제 날씨가 다를 가능성도 물론 있다. 이날 발표한 내주 날씨는 중기예보다. 3~10일 후 날씨를 예보하는 중기예보는 하루 이틀 단위의 단기예보보다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가 이끄는 유벤투스와 팀 K리그 선발팀 대결은 오는 7월 26일(금)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KBS 2TV가 단독 생중계한다.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 영화 '쇼생크 탈출'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 영화 '쇼생크 탈출'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