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이다...11년째 도주 중인 '살인마 황주연'에 대해 동네 사람들이 한 말
2019-07-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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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수배 1번 '고속터미널' 살인 사건 피의자 황주연
동네 주민들 “꼭 필요한 사람… 사람 죽이고 그럴 애 아냐”
도심 한복판에서 살인을 저지른 살인마 황주연에 대해 마을 주민들이 한 말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명수배 1번인 살인 피의자 황주연을 다뤘다. 황주연은 지난 2008년 6월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전처와 동행한 남성을 칼로 찌르고 달아났다. 이후 11년째 잠적했다.
이날 제작진은 황주연의 고향인 전라북도 남원을 찾아갔다. 동네 주민들은 오히려 황주연을 옹호하며 피해자가 바람을 피워 상황이 커졌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정말로 안쓰러워 죽겠다. 논도 다 갈아주고 모도 다 심어주고, 이 동네에 꼭 필요한 사람이다"라며 황주연을 감쌌다.




또 다른 주민은 "부부간에 싸우지 않고 잘 살았다. 사람 죽이고 그럴 애가 아니다. 어쩌다 한 번 때린 게 실수가 된 거다"라고 말했다.



방송이 나간 뒤 누리꾼들은 황주연을 감싸는 동네 사람들의 발언을 두고 비난을 이어갔다. "XX도랑 얽히면 좋을 게 없다", "XX도는 항상 숨기고 함구한다", "범죄자 옹호하는 유일한 지역", "나도 XX도 출신인데 너무 창피하다" 등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댓글이 쏟아지기도 했다.
방송에 공개된 황주연 외모는 180cm의 큰 키, 건장한 체격, 비대칭의 얼굴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