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는다...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직후 찍은 사진 6장이 공개됐다
2019-07-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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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직후 119 대원이 찍은 사진에 드러난 '타살 정황'
"무언가에 의한 강한 압박… 목 뒤 멍·상처 자국 있어"
고유정의 의붓아들 살해 가능성이 또다시 제기됐다.
지난 23일 MBC는 고 씨의 의붓아들이 숨진 직후 촬영된 시신 사진 6장을 입수해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사진에는 고 씨 의붓아들이 누군가에 의해 명백히 타살됐다는 정황이 드러나 있다고 밝혔다.
MBC는 사진의 노출을 최대한 자제하되, 명백한 타살이라는 의혹을 입증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일부 사진을 묘사하는 점을 양해해달라며 입수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6장의 사진은 지난 3월, 고유정 현 남편 A씨의 청주 자택에서 아들 B군이 사망한 당일에 119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찍은 사진이다. B군 몸에는 이미 사후 경직이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부검 석 달 만에 사인을 '압착에 의한 질식사'라고 통보했다.
B군은 입과 코에서 다량의 피를 흘리며 고통 속에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 눈 주위엔 이불에 새겨진 무늬가 선명하게 남을 정도로 강한 압박을 받았다. B군 목 뒤에는 멍 자국과 무언가에 의한 상처 자국이 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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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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