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맨시티 선수들 환대받으며 은퇴한 한국 축구선수
2019-07-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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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유니폼 선물
은퇴 후 지도자 생활 시작할 예정인 김동진

김동진 선수가 19년 현역 생활을 마무리 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김 선수는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치와 맨시티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선발 출전한 김 선수는 전반 15분 홈 팬들에게 박수를 받으며 교체됐다.
이날 맨시티 세계적인 선수들인 라힘 스털링(Raheem Sterling·24), 다비드 실바(David Josue Jimenez Silva·33), 일카이 귄도관(Ilkay Gundogan·28) 등이 김 선수를 격려했으며 호셉 과르디올라(Josep Guardiola·48) 감독은 미리 준비해둔 맨시티 유니폼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선수는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한국, 러시아, 중국 등 여러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그는 2016년 홍콩으로 무대를 옮겼다.
은퇴한 김 선수는 킷치에서 지도자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는 2019/20 시즌 킷치 1군 코치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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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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