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아이돌 중에 '성소수자' 많아…어플로 만나더라” (영상)

2019-07-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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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가 “아이돌 세계에 '동성애'가 많은 가요?” 질문에 내놓은 답변
'크레용팝' 출신 웨이가 말하는 아이돌계 동성애 실체

현역 아이돌 중에 '성소수자'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 WayLand'에 '아이돌 동성애, 흡연, 음주! 대답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웨이랜드 WayLand

이날 웨이는 아이돌 Q&A 시간을 가졌다. 가장 눈길을 끈 질문은 "아이돌 세계에 동성애가 많이 있는 편인가요?"였다.

웨이의 대답은 "예스"였다. 웨이는 "요즘에는 '성소수자'라는 표현을 쓰는 것 같다"며 "아이돌 데뷔 전에도 후에도 보고 들은 게 있다. 아이돌뿐만 아니라 배우 쪽도 그렇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커밍아웃을 하기도 하지만 아닌 경우가 더 많다. 커밍아웃을 했을 때 감당해야 되는 게 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성소수자임을 숨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다음 질문은 "연예인 동성애자들은 상대를 어떻게 만나나요?"였다. 웨이는 "의외로 성소수자 커뮤니티가 잘 구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이 클럽을 가기도 한다. 근데 그곳을 가는 목적이 꼭 파트너를 찾기 위한 게 아니다.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는 사교적인 느낌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소수자 관련 어플도 있다. 이건 일부 성소수자 분들한테 직접 들은 것"이라며 "이 어플에 생각보다 연예인이 많다더라"고 덧붙였다.

웨이는 지난 2012년 걸그룹 '크레용팝'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5년 9월 첫 정규 앨범 'Evolution Pop_Vol.1' 발매 후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하 유튜브 '웨이랜드 WayLand'
이하 유튜브 '웨이랜드 Way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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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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