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한 명품 브랜드가 출시한 42만원 짜리 '에어팟 케이스' 정체
2019-07-29 17:09
add remove print link
기기보다 약 2배 높은 가격으로 사용자들 반응 엇갈린 '디올' 에어팟 케이스
디올, 2019 프리-폴 컬렉션 일부로 에어팟 케이스 공개해

명품 패션 브랜드 '디올'에서 출시된 에어팟 케이스가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브랜드 '디올'은 애플 에어팟을 보호할 수 있는 케이스를 공개했다. 에어팟을 넣는 형태로 제작된 이 케이스는 공개되자마자 기기를 보유한 이용자들 관심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가격에 대한 정보까지 알려지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Lifestyle Asia KL(@lifestyleasiakl)님의 공유 게시물님,
'디올'이 출시한 에어팟 케이스 가격은 350달러(한화 약 41만 4000원)다. 2019년 디올 프리-폴(Pre-Fall) 컬렉션 일부로 제작된 케이스는 전체가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상단에는 은색 고리가 달려 있어 원하는 곳에 매달 수 있으며, 앞면에는 브랜드 로고가 고무로 각인됐다.
'디올' 에어팟 케이스는 검정과 회색 2가지 컬러로 판매되며, 실제 기기인 에어팟보다 약 2배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무선 이어폰 일종인 애플 에어팟은 29일 현재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 24만 9000원, 충전 케이스 모델 19만 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명품 브랜드가 무선 이어폰에 관심을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루이비통'은 지난 1월 '마스터&다이내믹'사 모델을 바탕으로 한 무선 이어폰을 129만 원에 출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