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토하면서 먹었다는 식단 따라해본 유튜버 (영상)
2019-08-01 18:24
add remove print link
“하루동안 메시처럼 똑같이 먹고 메시처럼 훈련해봤습니다”
유튜브 '석꾸축꾸'가 따라한 메시 식습관과 훈련법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Lionel Messi·FC 바르셀로나) 식단과 훈련 등을 따라해 하루 동안 살아본 유튜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버 '석꾸축꾸'는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메시처럼 먹고 훈련해봤다'는 영상을 게재했다.
메시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뉴스 프로그램 '라코르니사TV'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동안 식습관이 매우 나빴다.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초콜릿 등을 즐겼다"고 말했다. 메시는 당시 "나쁜 식습관 때문에 경기 도중 토하는 증세가 생겼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유튜버는 메시 식습관을 따라했다.

유튜버는 햄버거, 감자튀김, 콜라, 초콜릿 등 메시처럼 한끼 먹기에 도전했다. 식사 후 메시처럼 훈련을 해보겠다던 유튜버는 곧바로 자리에 벌러덩 누워버렸다.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카를로스 테베즈가 과거 한 인터뷰에서 호날두와 메시를 비교했던 발언을 떠올린 것이었다.
테베즈는 한 인터뷰에서 "메시를 체육관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다. 그가 훈련하는 걸 못봤다"며 "그는 페널티킥만 연습했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메시가 건강을 생각해 바꾼 식단으로도 밥을 먹어봤다. 메시는 잡곡밥, 샐러드, 과일로 식단을 바꾼 후 구토 증세가 많이 사라졌다고 전해졌다.
해당 식단으로 밥을 먹던 유튜버는 지난해 자신이 '호날두' 식단도 따라했던 것을 언급했는데 "그 어떤 유벤투스 선수 분은 대단한 게 이런 식단으로 매일 먹으면서 몸 관리를 잘하는 것 같다. 팬 관리는 못하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유튜버는 식습관이 바뀌기 전 메시 식단에 대해서는 "역대 축구선수 하루 따라하기 중 가장 만족스럽고 맛있고 행복한 식사였다"고 말했다. 식습관이 바뀐 후 메시 식단에 대해서는 "살기 위해 억지로 먹어야 하는 느낌이다. 건강해지는 것 같기는 하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이날 메시처럼 페널티킥 연습을 하는가 하면 과거 메시가 보여줬던 특별한 기술들을 따라하기도 했다.
사과, 바나나, 축구화 래프팅을 선보이던 유튜버는 축구화 래프팅에 대해 "너무 아프다"고 호소했다. 유튜버는 메시가 보여줬던 '감아차기' 기술도 따라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해당 기술에 대해서는 "메시니까 가능한 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