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문 닫게...” 백종원 솔루션 거부했던 '필동 멸치국수' 근황

2019-08-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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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 멸치국수 결국 문 닫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영상 게재
가고 싶었던 자리로 확장 이전한다고 밝힌 국숫집 사장

예전 SBS '골목식당'에 출연해 백종원 씨 솔루션을 거부했던 필동 멸치국숫집 근황이 공개됐다.

필동 멸치국숫집 사장 이은수 씨는 지난달 27일 유튜브에 "필동멸치국수 결국 문 닫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씨는 멸치국수 집 문을 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열심히 했다"며 "(그러나) 좋은 소식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은수 씨는 가게 확장 이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상을 찍고 있던 이가 "빚이 70%"라고 말하자 이 씨는 "빚은 빚이고 열심히 벌면 된다"며 "꼭 보여주겠다"라고 얘기했다.

이하 유튜브 '멸치국수 필동'

이 씨는 현 상황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충무로에서 쌈밥집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당시 가게를 옮기고 싶었던 공간이 있었는데 다른 가게가 들어와 이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은수 씨는 이번에 멸치국숫집을 이전하는 곳이 과거 쌈밥집을 하다 들어가고 싶었던 공간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17년을 돌아서 저의 것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숫집을 옮긴 이유를 설명했다.

이은수 씨는 "어느 정도 목표액을 찍으면 그때부터는 진짜 맛있는 밥집을 꼭 차려준다고 오빠에게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이 씨는 "여러분들이 이 세상에 먹어보지 못한 생선구이를 (대접하고 싶다)"며 "모든 분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밥집 하나 만드는 게 제 소원"이라고 말했다.

이은수 씨는 많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 씨는 "방송국, 백종원 씨, 동네 분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 씨는 새로운 멸치국숫집을 8월부터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필동멸치국집은 지난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다. 국숫집 사장은 백종원 씨 솔루션을 거부했다 비판을 받은 적도 있지만, 뚝심으로 장사를 이어가며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았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home 빈재욱 기자 binjaewook@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