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꼭 내려 가겠습니다”... 추석 기차표 예매 (정보)
2019-08-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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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가위 연휴 9월 12~15일
코레일, 20~21일 기차표 예매

2019년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 일정이 다가오고 있다.
올 추석 명절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다. 일요일인 15일까지 합치면 4일 연휴인 셈.
코레일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추석 기차표 예매를 진행한다.
PC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는 오전 7시, 지정된 역 창구와 승차권 판매 대리점은 오전 8시부터 예매를 시작한다. 코레일은 추석 연휴 기간 전체 승차권 중에서 인터넷 예매에 80%, 역 및 대리점에 20%를 배정했다.
20일 화요일에는 경부, 경전, 동해, 충북선 예매가 가능하다. 21일 수요일에는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선 예매를 할 수 있다. 추석 기차표 예매 승차권에 해당하는 것은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전용 열차 승차권이다.
코레일은 장거리 고객에게 승차권 구매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은 정해진 예매 시각보다 다소 늦은 21일 오후 4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이 있다. 추석 기차표 예매는 코레일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는 불가능하다. 웹브라우저를 통해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서만 가능하다. 또 예매 기간엔 역에 있는 자동발매기로 추석 기차표를 구매할 수 없다.
예매 개수에도 제한이 있다. 승차권 불법 유통과 부당 확보 방지를 위해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즉, 1인당 최대 12매까지 살 수 있다.

예매를 완료하면 21일 16시부터 25일 자정 전까지는 결제가 완료돼야 한다. 결제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넘어간다. 예매 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21일 오후 4시부터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사전 오픈한다. 이때 바로 예매가 가능한 것은 아니고,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 열차 시간표, 결제기한, 예약매수 등 예매 사항에 대한 안내와 예약 방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예매 시 중간에 와이파이가 끊기거나 예매 도중 화면을 전환하면 데이터 전송이 끊겨 예매에 실패할 수 있다. 예약 접속 상태를 유지하고 가능하면 유선 인터넷이나 LTE망을 이용해야 한다. 인터넷 브라우저 중에서는 크롬이 원활한 예매에 유리하다.
기차표 예매를 위해서 코레일 계정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코레일 멤버십 번호와 비밀번호를 찾다가 시간 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