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보겸이?!” 탈유튜버급이라는 보겸 근황 (영상)

2019-08-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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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지자체장 참석한 모임 영상
50대 이상에서도 높은 인지도 보여

유튜브, 보겸TV

크리에이터 보겸이 어르신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유튜브 '보겸TV'에서는 "언제나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었습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보겸은 지역 유지들 저녁 식사에 참석하기 위해 마을 이장과 함께 등장했다.

이장은 보겸을 '우리 보겸'이라 부르며 다른 이장, 읍장들에게 소개했다. 대부분 중년 이상 남성들이었는데도 보겸을 알아보고 반갑게 악수를 권했다. 보겸도 초등학생 팬들에게 하던 짖궂은 장난을 치지 않고 예의 바르게 인사를 건넸다.

잠시 후 검은색 세단이 등장하더니 정장을 입은 남성이 내렸다.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였다.

이하 유튜브, 보겸TV
이하 유튜브, 보겸TV

군수도 보겸을 보고는 반가워하며 "대구 덥제?"라며 말을 건넸다. 보겸은 멋쩍은 듯 웃음을 지었다. 군수와 보겸은 함께 식당에 들어갔고 여러 어르신들과 악수를 나눴다.

보겸은 이날 김문오 군수 옆자리에 앉았다. 군수는 식사 전 인사말에서 "다 함께 자리 와주셨는데 특히 유가읍(보겸이 사는 지역) 홍보대사 우리 보겸, 유튜브의 황제가 자리해주신 것에 대해 고맙다는 말씀 드린다"고 보겸을 살뜰히 챙겼다.

이에 보겸도 자리에서 일어나 "유가읍 가태리에 살고 있는 유튜버 보겸이라고 합니다. 군수님, 읍장님, 이장님 있는 자리에서 인사드릴 기회가 있어 영광스럽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날 저녁 식사에 참석한 수십 명의 어르신들은 단합 구호로 보겸을 따라 "가즈아"라고 외치기도 했다.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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