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들 나 이제 잘 나가도 돼?" 심사위원들 혹평 쏟아낸 여성 래퍼 노출 퍼포먼스 무대 (영상)
2019-08-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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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비 랩 학원 출연한 케리건메이
여러 가지 퍼포먼스 준비했지만 냉정한 평가 받아
래퍼 케리건메이 노출이 있는 과감한 퍼포먼스를 본 심사위원들은 따끔한 충고를 날렸다.
지난 10일 유튜브 영앤리치 레코즈에는 '수퍼비의 랩학원' 18번째 편이 게재됐다.
방송은 4차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행됐다. 11번째 래퍼로 케리건메이가 등장했다. 그는 검은색 가운을 입고 등장했다.
케리건메이는 근육질 남자들과 무대를 꾸몄다. 그는 "오빠들 나 이제 잘 나가도 돼?"같은 가사를 내뱉었다.
분위기가 오르자 케리건메이는 관객석으로 뛰어 들어가기도 했다. 그는 공연 중 물을 맞고 가운을 팔까지 내리며 안에 입는 옷을 보여줬다.
케리건메이는 수영복 스타일 빨간색 옷과 망사레깅스를 입고 있었다.
도발적인 퍼포먼스 무대가 끝나고 심사위원들 평가가 이어졌다. 창모는 "사실 이렇게 무대나 의상 겉으로 보이는 건 중요하지 않다"라며 "미국 여성 래퍼들도 되게 자극적인 이미지를 저희한테 주는데 그 사람들을 진짜 좋아하는 이유는 랩을 잘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팔로알토는 "이게 저한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얘기했다.
수퍼비는 케리건메이에게 랩을 할 때 진정성 있게 하냐고 물었다. 수퍼비가 랩을 더 보여줄 수 있는 자리를 기대했다고 하자 누구도 시키지 않았지만 케리건메이는 랩을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케리건메이 랩에 수퍼비는 "아 알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더콰이엇은 아예 처음부터 다시 랩을 공부하라고 조언했다.